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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기록 - 체지방률 25% 달성! 30% 에서 6주 만에 5% 감소. 운동과 식단일상 2024. 7. 4. 23:10반응형
문득 제가 예전에 기록해 둔 글이 최근 7일 통계 1위에 올라온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글 링크입니다.
2020년 11월이네요. 체지방이 계속 늘어서 28%가 되었지만 그저 인바디 기계와 제가 잘 안 맞아서 그러려니 하고 스스로 합리화를 했었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체지방은 꾸준히 늘어서 30%를 기록했었습니다 ㅠㅠ
인바디 기계가 저랑 맞건 맞지 않건 체지방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거의 확실했습니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서 점점 저의 건강도 나빠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때 즈음부터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때 맞춰 아래의 영상들을 보게 되었고, 식단 관리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염증 공장인 내장지방! 뱃살 먼저 빠르게 빼는 3가지 방법!!"
"죽어도 안 빠지는 뱃살 지방만 쏙쏙 빠지는 식사법"
그리고 마침 팀원들이 인바디챌린지를 하자고 하여 인바디챌린지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바디 챌린지는 6주 간 진행 되었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인바디 챌린지는 6.25에 끝났지만 습관을 계속 유지해서 최근에는 체지방률 25.7%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은 체지방률이 10%대 이신 분들이 많아서 여전히 저의 체지방률은 높은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조금씩 희망이 보입니다.
제가 요즘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은 크게 운동과 식단인데요. 일단 출퇴근 시 30분 이상은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집 -> 지하철 이동 시 자전거를 탑니다. 지하철을 타고 회사 근처까지 이동 후, 지하철 -> 회사 이동 시 자전거를 탑니다. 퇴근할 때는 반대가 됩니다.
식사는 주로 샐러드를 먹습니다. 요즘 아침 식사는 거의 대부분 곰곰 샐러드 도시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쿠팡 구매 링크: https://link.coupang.com/a/bIjSzs (이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저에게 약간의 이익이 생깁니다)
한 개당 3,3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종류가 여러 가지가 섞여서 오는데 대충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단백질이 1일 권장량의 33%로 이 거 3개만 먹어도 단백질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우유도 한 컵 정도 곁들여 먹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좀 적은 거 같았지만 먹다 보니 양이 적절했습니다.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샐러드를 사 먹는 편입니다.
이건 꽤 푸짐합니다. 위에는 그래도 맛있는 것들이 많은데, 아래는 양상추가 꽉 차 있습니다. 근대도 좀 있고요. 양이 많은 편이라 종종 다 못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산책과 철봉을 합니다. 인바디 챌린지를 시작할 때만 해도 철봉을 한 개도 못했었는데요. 10초 간 매달리기로 시작해서 철봉 천천히 내려오기를 하면서 철봉 풀업(턱걸이)을 차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름사다리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한 칸 이동하지 못하다가 한 칸, 두 칸 늘려가다 보니 이제는 5칸 끝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종 반대로 돌아오는 것도 하긴 합니다. 오늘도 5칸 이동을 5회 했습니다. 얼마 전 총 40칸 이동하고 손바닥 굳은살이 찢어져서 한 동안 고생했었네요 ^^;
저녁에도 샐러드를 먹는 편이었는데, 탄수화물이 좀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샌드위치도 종종 먹습니다.
샐러드에도 양상추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콜라를 많이 먹었었는데요. 요즘은 콜라를 먹더라도 제로콜라를 먹습니다. 그리고 콜라도 점점 줄이고 대신 우유를 마시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 커피, 밀크티 등을 먹곤 했는데요. 요즘은 과당이 들어간 음료는 거의 먹지 않는 편입니다. 커피나 밀크티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때 조금씩 먹긴 하지만 잘 먹는 편은 아닙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전혀 안 마시고, 요즘은 미팅이 꽤 있어서 1주일에 1~3회 정도 마시는 편인 것 같네요.
최근 근감소증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탄수화물을 너무 줄였나 싶은 생각도 좀 들었는데요.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확인해서 부족한 영양소가 없도록 신경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과다 섭취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니 과잉 섭취에도 주의하려고 합니다. 아직 과다 섭취랑은 거리가 좀 먼 것 같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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